(19.02.02) 2019.01 일본 아소 렌트카 여행 (오이타in, 기타큐슈out)
아침에 일어나 온천으로 향한다.
노천탕.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좋았다. 1시까지는 투숙객외에는 들어 올 수 없고 11시까지 체크아웃이라 여유롭게 온천욕이 가능하다.
물이 좋아 뽀루지들이 거짓말처럼 전부 사라지고 피부가 완전 매끈매끈하다.
가족탕에 들어가서 온천욕을 하고
로비에서 휴식을 취했다.
밥을 먹기까지 (8시 혹은 8시 반 중 선택할 수 있음) 시간이 좀 남아 다른 객실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
노천온천이 딸린 방이 별채포함 3곳이고 거긴 온돌마루이다.
다음에는 꼭 다다미 방으로 예약해야 겠다.
조식장은 개인 방으로 되어 있어 룸키를 제시하면 해당 방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료칸주인이 직접재배한 야채로 만든 조식 정말 맛있었다.
아침식사 메뉴
디테일한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저 차왕무시 케이스도 오카미상이 직접 만든 것이다.
뭔가 아쉬운 마음에 온천욕을 더 하기로 했다.
이젠 정말로 떠날 시간.
현관의 사무라이가 멋있다.
이로리.
그 옆에는 장작나무가 잔뜩 쌓여 있었다.
Bye~ Aso!
아소를 뜨기 전에 도시락 집인 おべんとうのヒライ坊中店(Google 지도에는 도시락 공급업체라고 뜸)에 방문하였다.
히라이라고 적혀 있다.
맛있는 네기토로 마키와
도시락, 샌드위치
오뎅, 카라아게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 카라아게, 네기토로는 정말 일품이므로 꼭 사가는 게 좋다.
옆에서 산 도시락을 먹는 곳, 산 도시락을 데워주는 곳도 있어 현지인들이 많이 애용한다.
드라이빙을 하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5조각만 포장해서 270엔인데 너무 양이 적어 정말 아쉬웠다.
가다 오이타역 인근 썬라이브(サンリブわさだ店, 오이타역 남쪽) 에 들려 한국으로 가져갈 물건을 사기로 하였다.
여기는 카드가 된다.
오이타역에 차를 돌려주고
(기타큐슈 out이라 원래 렌트카를 기타큐슈 공항에 돌려주려고 했는데,
이 방식으로 하면 렌트카가 현외 반납이 되어, 12,000엔이 추가되어
그냥 오이타역에서 돌려 주고 버스를 타고 고쿠라역으로 갔다.)
토키와 백화점 앞 버스 노리바로 향했다.
내가 탈 버스는 기타큐슈(고쿠라)행 버스.
하루에 4대밖에 없는 버스로 놓치면 정말 고생하니 주의.
운임은 1500엔으로 PASMO, Suica 등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좌석 지정제가 아니므로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는 불가능하다. 버스센터에서도 예약을 해 주지 않는다.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는 벳부 키타하마
가마도 지옥을 거쳐
고쿠라역에 2시간 40분정도 걸려 도착한다.
헤이와도리역 앞에도 세워주는데,
만약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헤이와도리역에 주변에 있다면 헤이와도리역에서 내리는 것을 매우 매우 권장한다.
고쿠라역 들어가는데만 20분 넘게 걸린다.
고쿠라 도착! 전에 묵었던 스테이션호텔도 보이고
도착하자마자 쿄우스시로 향한다.
연어 뱃살
아부리 연어
마구로
이카
우니
이쿠라
연어
네기토로
아마에비
주토로
너무 맛있어서 포장도 했다.
이어 텐진호르몬을 먹고
지금까지 먹었던 호르몬 중 가장 맛없는 호르몬이었다.
LUSH 샴푸를 샀다.
코인락카에 맡긴 짐을 찾고
(여기 코인락카가 400~600엔을 받는데, 고쿠라역 옆 백화점에 맡기는 게 200엔 선으로 훨씬 싸다.
이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8시에 백화점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캐리어를 안 맡겼다.)
8시 45분 기타큐슈 공항 버스에 승차하였다.
운임은 700엔이다.
수속을 마치고 출국심사를 받는다.
무안으로 출발!
Bye~ Kokura!
쿄우스시에서 포장한 스시를 비행기 안에서 먹는다.
일본에 좀 더 늦게까지 있고 싶어서 키타큐슈 out으로 정했는데,
오이타in - 기타큐슈out 일정으로 방문하면 몸 고생만 할 뿐이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새벽 12시 20분 정도가 되어 광주가 집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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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2019.01 일본 아소 렌트카 여행 (오이타in, 기타큐슈out)
아침에 본 벳부는 엄청 아름다웠다.
간단히 온천욕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Beppu Bold Kitchen으로 이동한다.
서양 음식과 일본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원래 정가는 1800엔이나, 호텔 투숙객에게는 사람 명수만큼 조식 뷔페를 300엔씩 할인해 준다.
따라서 1인당 1500엔에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다.
Booking, Agoda 등에서 조식 플랜을 체크하는 것보다 (총 요금이 조식 정가를 더한(1800엔) 금액이라면) 저렴하다.
음식이 참 맛있다.
특히 토리텐과 일본라면이 굉장히 맛있으니 꼭 먹어보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고등어회 옆에 있는 사시미절임(?) 이 굉장히 맛있었는데, 직원 분에게 여쭈어보니 여러 회를 다 섞은 거라고 한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벳부 시장으로 향했다.
벳부역 시장에 고로케를 파는 곳이 있는데 (벳부역에서 좀 아래로 내려가면 있다.) 현지인들이 굉장히 고로케를 많이 사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후가 되면 고로케는 매진된다고 한다. 5개에 34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나는 고로케(340엔) 과 호네츠키카라아게 (270엔) 를 구매했다.
벳부 카메노이 호텔 뒤에 있었던 시영온천
이제 본격적으로 아소로 향하기로 하였다.
다케타로 가는 길
Welcome to Taketa!
타케타에 있는 Kitchen Usada에 방문하였다.
타케타 스테이션 호텔 큐 밑에 위치하고 있는데, 빵이 정말 맛있었다.
분고타케타역에 방문하였다.
오이타로 가는 열차가 출발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소 쿠주 국립공원
타케타로 이동하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
쿠로가와소 온천에 도착해서 히가에리 온센을 하기로 하였다.
입장료는 1인당 600엔이다. 사람이 아무도 없어 아주 편하게 온천욕을 하였다.
투숙객 전용 온천
정말 물이 참 좋았다.
다음에는 쿠로가와소에 자 보고 싶다.
이제 아소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아소는 정말 모든 게 이국적이였고 그림 같았다.
다이칸보에서 본 전망
아소 우유로 만든 320엔 아이스크림을 샀다.
우유라기 보다는 요구르트 같다.
이제 다음 목적지인 아소 산으로 향한다.
어제 눈이 왔다고 한다. 열선이 깔려서 도로의 눈은 금방 녹는다고 한다.
GPS가 잘 안잡혀서 장소로는 안떴는데 뭔가 내가 물웅덩이 2개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쿠사센리. 참 운치있다.
사진 속의 버스는 아소역으로 가는 버스이다.
먼 길을 달려서 왔으니 아소산 화구에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운이 나쁘면 아예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
천식환자 혹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입장을 금지하고 있다.
저 멀리서 헬리콥터가 날아오고 있다.
가스가 엄청나다. 부분통제로 화구주변 가까운 곳은 폐쇄되어 있다.
5ppm 이상으로 피난을 권고한다고 한다. 피난하라는 방송은 나오지 않았다.
헬기의 정체가 궁금해서 알아 보기로 하였다.
이 헬기는 쿠사센리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주차장 인근 간이 헬리포트에서 이륙한다.
1인당 5000엔을 내면, 아소산 화구를 헬기로 5분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10,000엔을 내면 구마모토 공항까지 헬기로 셔틀을 제공해 준다고 한다.
뭔가 낸 돈에 비해서 많은 것을 해 주는 거 같은데 정말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헬리콥터는 로빈슨 R44 기종으로 등록번호는 JA779N(매번 바뀌는 것 같다.) 이다.
카미시키미 쿠마노 이마스 신사로 향하기로 했다.
차는 우체국에 세우면 된다.
반딧불의 숲으로라는 애니메이션 배경지로도 유명한데 정말 멋있다.
또 화장실이 히노끼로 되어 있어 향이 진짜 좋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료칸으로 향한다.
맥북 바탕화면 같다.
열심히 달려 아소 우치마키 온센 지역에 있는 이리후네 료칸에 도착하였다.
혼잡한게 싫어 별채 1개와 7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 이리후네를 선택하였다.
조용하고 분위기가 좋다.
웰컴 드링크로 차와 오슈루코를 제공한다.
남자 유카타는 객실에, 여자 유카타는 여기서 선택할 수 있다.
늦게 도착할 것 같아 료칸 카이세키요리는 예약을 하지 않았다.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야키니쿠 집인 やきにくの郷・発見伝로 향한다.
카드를 받지 않으니 주의할 것.
메뉴는 사진과 같다. 실제 받는 가격대는 메뉴판과 좀 다르다.
2번과 3번을 시켜 (2200엔+1600엔) 총 3800엔이 나왔다.
밥은 500엔이다. 2인분이긴 하지만 비싸긴 하다.
우리나라 공기밥은 모두 1000원인데... 비싸다.
조명이 어두워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고기를 조금 더 주셨다.
아소지역 아카규라는데 고기가 약간 질겼다.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일본에서 먹는 호르몬은 다 맛있다.
다음으로 MIYUKI 옆에 있는 馬豚(ばとん)ラーメン 福ふく 라멘집에 방문하였다.
소고기랑 말고기 국물이 섞여 있는 바통 라멘을 주문했다. 가격은 700엔이다.
국물이 정말 맛있었다. 사가역 앞에 있는 라멘집인 랄랄라 다음으로 맛있었던 집.
여기도 카드를 받지 않는다.
라멘을 먹고 코스모스로 향했다. (Google 지도에는 Super Market으로 나옴)
대마도 이즈하라에서 구매했었던 맛있는 캔디가 있어 구매하였다.
코스모스도 카드를 받지 않는다. 5000엔 이상 물건을 구매하여 면세를 해야만 카드 사용 가능.
나머지는 전부 현금만 받으니 주의할 것.
대신 부가세를 안 받고 싼 가격에 물건을 내놓아 현지인들도 여기서 정말 많이 사간다.
료칸 방 사진은 찍은 게 없어 이리후네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다. (http://irifune-aso.jp/en/oheya)
단점을 고르자면 일본풍도 아니고, 서양풍도 아닌 분위기? 좀 아쉽긴 하다.
화실을 예약하려다 침대가 편할 것 같아 여기로 선택했는데 다다미 방을 고르는 게 훨씬 좋을 듯 하다.
이 료칸의 장점은 물이 정말 좋다.
2개의 원천수를 가지고 있고 가케나가시 방식이다.
가족탕도 5개나 가지고 있어 기다릴 필요 없이 개인탕으로 쓸 수 있다.
예약 없이 문을 잠그고 원하는 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투숙객은 무료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는데 50분 이용에 1600엔을 받고 13시부터 2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온천 물이 유황냄새가 진하고 미끌미끌 정말 좋았다. 유노하나가 피는 진한 온천물이다.
온천욕 후에 타케타에서 산 빵, 노무 요구르트를 마시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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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오이타 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아소로 렌트카 여행을 떠난다.
서해안 고속도로 주변에 눈이 많이 왔다.
참 운치 있다.
2시간을 달려 무안에 도착하였다.
티켓팅을 해주는 지상직원 분께서 무안-오이타 정기노선 취항일(18.12.22) 부터 만석이 아닌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70명만 탔다고 했다.
수속도 원칙대로 14:00에 마감되었다.
오이타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한다.
조종교육 훈련기.
수많은 대학과 교육기관이 이 공항에 입주해 있으며, 많은 조종교육 훈련생들이 이 공항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나도 도전해 보고 싶다.
오이타에는 비가 오고 있었다.
온천의 왕국 오이타!
이번에는 2시 45분에 비행기 문을 닫고 2시 49분에 이륙, 3시 47분에 정확히 오이타공항에 착륙하였다.
주기장에는 3시 50분에 도착하였고, 3시 55분에 하기가 진행되었다.
내가 세관검사를 통과하고 밖으로 나온 시간은 4시 5분.
너무 자주 다니다보니 입국심사 처리도 정말 빨리 빨리 해준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타임즈 렌터카 송영버스에 탑승한다.
비가 안 왔으면 걸어갔겠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버스를 불렀다.
렌터카를 수령하고, 벳부로 떠난다.
배가 출출해 카메쇼 쿠루쿠루 스시에 들렸다.
이번에도 10분밖에 안 걸렸지만 웨이팅이 있었다.
우니
네기토로
가츠오
주토로
아주 저렴하게 스시 식사를 마치고,
호텔 체크인을 하고, 맛있기로 유명한 로바타진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운 좋게도 1시간 30분 뒤로 예약된 테이블이 남아 있어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사시미와 야키도리
스테키
카라아게.
로바타진의 음식들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그런건지 소스나 맛 첨가를 많이 하지 않은 재료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법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유메타운에 들려 아이스크림과 타코야끼를 먹었다.
31일이라 31% Discount를 한다.
타코야끼
벳부 카메노이 호텔을 선택했는데 방이 넓어서 좋다.
온천과 먹방으로 오늘 하루를 마무리한다.
벳부 카메노이 호텔 온천은 물이 콸콸 나오지만, 료칸처럼 운치 있는 것도 아니고, 락스 냄새가 좀 난다.
아마도 사람들이 많아서 소독을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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