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23) 2018.12월 일본 무안-오이타 렌트카 여행
오이타의 아침이 밝아 온다.
다이와 로이넷 오이타 조식의 구성이다.
토리텐, 카라아게, 베이컨, 밥, 요거트(과일이 없다는 불만사항으로 오렌지가 추가되었다.) 등의 식단으로 구성된다.
근데 이 정도 구성으로 1080엔은 너무 심하다... 800엔 정도로 인하하거나 퀄리티를 좀 높여야 할 듯 하다.
아침 식사를 먹고 산책을 했다.
어제 봤던 일루미네이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호텔 짐을 정리하고, 타임즈 렌터카 오이타역 사무실로 향했다.
직원 분도 정말 친절하셨고,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렌트카를 빌릴 수 있어서 좋았다.
출발!
40분 정도를 달려 유노히라역에 도착했다.
사진을 찍던 도중 유후가 들어온다.
유노히라역을 둘러보고 산 위에 있는 유노히라 온센으로 향했다.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온천을 하면 참 운치있을 것 같다.
오늘 난 딴 곳에서 온천을 할 예정이라 그냥 둘러보기만 하였다.
지나가다 본 가오나시.
유노히라에서 40분을 더 달려 분고모리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유후인노모리가 정차한다.
유후인노모리를 보내고, 분고모리 Roundhouse에서 사진을 찍었다.
참 멋있다.
다시 렌트카를 타고 오크히타에 있는 우메히비키 온천으로 향한다.
뭔가 경부고속도로 구 옥천터널의 구조와 비슷하다.
약 40분을 달려 우메히비키에 도착하였다.
우메히비키 온천에서는 당일온천(히가에리온센)이 가능한데, 대인 기준으로 평일 600엔, 주말 800엔이다.
당일 온천은 11:00-15:00까지 가능하고, 14:30까지 입장해야 한다.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바로 앞 큰 산을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하니 정말 좋았다.
다음에는 여기에 묵어 봐야겠다.
매화나무. 이곳은 매실주로도 유명하다.
20분 정도를 달려 마메다마치에 도착하였다.
배고파서 소바 음식점(草八)에 들어가서 밥을 먹기로 하였다. 비가 오니 무언가 운치 있다.
정말 맛있었다.
이후 구 후나츠 치과(しか)를 둘러 보았다.
옛 가옥 구조가 정말 멋있었다.
이후 豆田ロール粋에 방문하여 케익을 사기로 하였다.
사실 호텔에 도착해서 알았는데 히타 마치 아루키 맵에 이 상점의 쿠폰북이 들어 있는데,
이를 제시하면 1620엔인 왼쪽 하단 케익을 1500엔으로 할인해 준다고 한다. (즉, 120엔을 할인해 준다.)
호텔 루트인 히타 에키마에에 짐을 풀었다. 시설이 오래되지 않아 방도, 화장실도 아주 깨끗했다.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소파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대신 가격이 다른 호텔에 비해 좀 비싼 편이다.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히타 유메산스이 온천으로 향했다.
유메산스이 온천 입구
남탕 전경이다.
물이 정말 펄펄 끓는다.
온천욕을 마치고 히타 시내로 향했다.
히타역.
사진에는 찍히지 않았지만 고객 대기실에 도서관같은 공간이 있는데,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히타행 열차가 1번선으로 진입한다.
히타역을 둘러보고 히타 이온으로 향했다.
구글 맵에 특별한 정보가 없어 걱정했는데 정말 슈퍼마켓에 있는 모든 게 다 있다.
쇼핑을 할 계획이(ex. 과자, 음식 등) 있는 경우, 또는 문구류를 구매할 경우 여기서 구입하는 것이 시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싸므로 구입하도록 하자.
그리고 폐점시간(21:30) 2시간 전에 방문하면 특정 상품에 대해 20%, 30% 할인도 해 준다. 900엔 스시를 450엔에도 즐길 수 있다.
(히타에 사시는 모 주민은 할인제도를 이용하여 케익, 함박스테이크 세트 3인분, 스시 30pcs 등 온가족이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양을 전부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3900엔밖에 내지 않았다.)
2층은 옷 상품을 판매하고, 1층에서는 식품과 문구류, 애견용품(간식, 사료 등)을 주로 판매한다.
인테리어가 세련되진 않았지만 정말 있을 것 다 있다.
이온에서 쇼핑을 마치고 호텔에서 추천해 준 焼肉 しゃぶしゃぶ 将軍으로 야키니쿠를 먹으러 갔다.
와규 갈비, 호르몬, 탕시오 등을 단품으로 주문하였다.
정말 맛있었다.
우리나라였으면 15만원 넘게 나왔을 식사를 부가세 포함하여 4900엔에 즐겼다.
그리고 히타에서 산 간식으로 마무리!
참고로 루트인 1층에 대욕장이 있는데, 온천물도 아니고 매우 좁으므로
호텔 대욕장을 이용하지 말고 근처 온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히타는 물이 많고 맑기로 유명한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보다. 2년 전 오늘에는 비가 억수로 와서 못 둘러 봤는데 오늘도 비가 왔다.
그래도 비오는 날 온천을 해서 운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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