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s Dev Story



6시에 공항버스를 타고, 1시간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수속 카운터에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 내가 타고 갈 비행기는 히로시마행 RS732(09:10 출발) 이다.



수속을 마치고 할 일이 없어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간다.

자동출입국심사를 신청하긴 했지만, 여권에 출국 도장을 받고 싶어 일반심사대에서 심사를 받는다.



2016년 11월 1일부터 출국심사 시 도장 날인이 생략되었다고 한다. 


전에 포스팅한 사가 여행 때는 도장이 각 심사대에 배치되어 있었지만, 이번 히로시마 여행 때는 심사대에 출국 도장이 없었다.


출국심사관의 안내를 받아, 출국과 사무실에서 출국심사를 받은 후, 도장을 날인받을 수 있었다.




인천공항에서 본 피아노. 건반이 자동으로 눌린다.



심심해서 올라가 봄.



시간이 좀 남아 모스버거를 먹고, 바로 셔틀트레인을 타고 비행기를 타러 이동한다.



정말 딱 맞춰서 왔다.



비행기 출발시간은 09:10, 내가 도착한 시간은 08:57분.



서둘러 비행기에 탑승한다.



비행기가 상당히 신형이다.




비행기가 활주로에 진입하고



이후 이륙한다.




에어서울 기체는 AVOD에 비행기 경로도 띄워 준다.





히로시마 공항 착륙!



승객 하기가 시작되고



신속하게 공항 터미널로 나올 수 있었다.



입국심사를 받으러 이동!



입국심사대에서는 사진촬영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어 사진이 없다.




바로 버스를 타고 후쿠야마로 이동







일본 고속도로는 제한속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내가 탄 Sanyo Expwy는 기본 제한속도가 60km/h이고, 특수한 경우에는 40km/h로 제한속도가 변경될 수 있도록 가변 속도제한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NEXCO 점검 차량.



1시간 30분 정도 달려 후쿠야마에 도착하였다.




먼저, 내가 묵을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 창에서 바라본 후쿠야마 야경, 아주 멋집니다)



오노미치로 가는 버스에 탑승하였다. (후쿠야마역 6번 버스승강장에서 탑승가능합니다.)



약 40분정도를 달려 오노미치에 도착하였다.



렌탈사이클 센터에서 자전거를 렌탈한 후,



배 탑승!




나처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다.





다리를 건너




약 10km를 달려 하마휴게소에 도착하였다.


자전거도로로 혼슈 시코쿠를 횡단할 수 있다.




우동을 먹고 다시 복귀!





자전거를 반납하고, Giant Store Onomichi에 방문하였다.





지나가다 오노미치 라멘집을 방문해서 한번 먹어 보기로 했다.


오노미치 라멘은 간장 맛이 좀 많이 난다.



다시 후쿠야마로



후쿠야마역 상가에서 스테이크와 햄버그스테이크를 시킨다.




디저트로 나온 아이스크림.


점원이 계속 'ICE' 라며 디저트를 소개시켜 주는데, 대체 ICE가 뭐지... 라고 이야기하였다.

그러자 점원이 'ICE!' 라고 목소리를 높여서 이야기했는데, 아... 아이스가 뭐야 라고 하니

ICE!! ICE!!!!! ICE!!!!!!!! ICE!!!!!!!!!!!!!!!!!!!!!............. 아! 샤베트!


아이스크림이라는 걸 나중에 가서야 깨달았다.



호텔에 입실



후쿠야마역 KYOTARU에서 산 스시 도시락을 먹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사가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Comfort Hotel Saga에서는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만.





꽤 한적하고 조용하였다.



사가역 우산대여 서비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



나가사키행 카모메가 들어온다.







약 2시간을 달려 나가사키역에 도착하였다.



나가사키역 관광안내소에서 500엔을 주고 전차 패스를 구입하였다.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오우라 천주당과 구라바엔.











그라바엔은 오페라 나비부인과 관계 있어 로맨틱한 곳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곳에는 일본 산업혁명 성공사에 관한 전시물들이 많았고 관계된 사람들의 건물이었다. 


그리고 그곳의 전시물들은 하시마 섬 등의 어두운 역사는 알려주지 않고 근대화의 성공에 대해서만 알려주었다.


이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많은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하였다.

참 많이 씁쓸하였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구입하였다.

너무 맛있어서 좀 더 살걸이라는 후회가 든다.




짬을 내서 나가사키 긴다코 방문!




이후 인근에 위치한 나가사키 철도 박물관에 방문하였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열심히 전차 운전대 목업을 만지고 있었다. (사진은 안찍음)




이후 나가사키 미술관에 방문하였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패스~



크루즈선을 자세히 보고 싶어 국제터미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 밤에 출항하는 배로 보였다.



이후, 나가사키역에서 저녁을 먹고



하카타행 열차에 탑승한다. 카모메라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히타치 787 Series로 운행한다. (1995년 제조)

카모메라고 불리는 기차는 히타치 885 Series로, 그나마 최신 열차이다. (2001년 제조)



또 오고 싶은 나가사키. 날이 따뜻해 두꺼운 패딩을 놔두고 가볍게 입고 나가사키를 갔는데 항구라 그런지 바람이 세서 엄청 추웠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돌아가기로 하였다.




텅텅 비어서 갔다.





약 1시간 40분 정도를 달려 사가역에 도착한다.



뭔가 아쉬워서 사가역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조명이 예쁘다.




인근 야끼도리 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랄랄라 라면을 먹고, 호텔 침대에 누우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다음날 간단하게 아침 조식을 먹고... 3일간 먹었더니 지겹다.



빠르게 사가역 버스센터로 이동



리무진버스 탑승!







약 30-40분을 달려 큐슈 사가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사가공항 파일럿센터와 YS-11 비행기 전시를 보러 갔다.


체험비행 가격이 장난 아니다. 

여기서 헬기 면허를 취득하려면 1억 5천을 줘야 딸 수 있다고 한다;; (장학금 지원을 받으면 1억 2천;;)




과거 대한항공에서 북한에 납북당한 기체 중 하나이다.



공항에도 있는 에비스...



활주로에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착륙하였다.




게이트 접현을 마치고



사가공항 파일럿 센터에서 R44 헬기가 이륙한다.




시간이 되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항공기 탑승!






서울 도착!





수하물을 찾고, 공항철도 직통열차에 탑승하였다.




3박4일간의 북큐슈기차여행, 여유로웠고 재미있었다.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하카타역으로 향한다.





하카타역 도착



유후인노모리가 신호장비 문제 관계로 30분 늦게 들어왔다.



깨끗하고 좋다.





다 좋은데 제발 에티켓 없는 중국인들만 없었으면 좋겠다.

통로에서 그놈의 스탬프 찍으려고 지나가는 사람을 방해한다.






히타역 도착





약 2시간을 달려 유후인역에 도착하였다.



다시 찾은 유후인!

유후인은 다시 와도 좋다.


온천을 즐기기에는 겨울이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초록초록 연두연두한 유후다케의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그래도 예쁘다.



오늘 점심은 소바





6월달에도 못먹었는데, 이번에도 못 먹는다.




히타행 열차를 탑승하러 유후인역에 도착한다.



플랫폼 내 족욕탕





히타역까지 가는 유후열차에 탑승한다.



원래 히타역에서 내려, 마메다마치를 구경하려 했지만...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와 히타역을 들리지 않고 하카타역까지 가기로 했다.


원래 유후인-히타간 유후, 히타-하카타간 유후인노모리를 예약하였으나, 그냥 하카타까지 가고, 지정석으로 발권받은 유후인노모리 표는 하카타역에서 취소하였다.




짬을 내어 Tokyu Hands에 방문하였다.







이후, 인근에 있는 D&Department를 방문한다.





일본과 세계의 롱라이프디자인제품들을 구경하고 구입할수 있는 곳이다. 패키지디자인도 참 잘되어 있었다. 레스토랑도 있는데 늦게 가서 먹어보지는 못하였다.

(http://www.d-department.com/jp/about)



하카타역 이치란라멘에 방문하여 라면을 먹고,




요도바시 카메라 빌딩에서 100엔 스시를 먹었는데, 맛은 딱 100엔만큼만 한다.





어제와 같이, 신칸센을 타러 간다.




사쿠라 573호




랄랄라에서 라멘으로 마무리. 아, 또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