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s Dev Story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사가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Comfort Hotel Saga에서는 자전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가 그렇게 좋은 건 아니지만.





꽤 한적하고 조용하였다.



사가역 우산대여 서비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



나가사키행 카모메가 들어온다.







약 2시간을 달려 나가사키역에 도착하였다.



나가사키역 관광안내소에서 500엔을 주고 전차 패스를 구입하였다.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오우라 천주당과 구라바엔.











그라바엔은 오페라 나비부인과 관계 있어 로맨틱한 곳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곳에는 일본 산업혁명 성공사에 관한 전시물들이 많았고 관계된 사람들의 건물이었다. 


그리고 그곳의 전시물들은 하시마 섬 등의 어두운 역사는 알려주지 않고 근대화의 성공에 대해서만 알려주었다.


이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에 많은 자부심을 느끼는 듯 하였다.

참 많이 씁쓸하였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좀 더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구입하였다.

너무 맛있어서 좀 더 살걸이라는 후회가 든다.




짬을 내서 나가사키 긴다코 방문!




이후 인근에 위치한 나가사키 철도 박물관에 방문하였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열심히 전차 운전대 목업을 만지고 있었다. (사진은 안찍음)




이후 나가사키 미술관에 방문하였다. 사진을 못 찍게 해서 패스~



크루즈선을 자세히 보고 싶어 국제터미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오늘 밤에 출항하는 배로 보였다.



이후, 나가사키역에서 저녁을 먹고



하카타행 열차에 탑승한다. 카모메라고는 하는데 실제로는 히타치 787 Series로 운행한다. (1995년 제조)

카모메라고 불리는 기차는 히타치 885 Series로, 그나마 최신 열차이다. (2001년 제조)



또 오고 싶은 나가사키. 날이 따뜻해 두꺼운 패딩을 놔두고 가볍게 입고 나가사키를 갔는데 항구라 그런지 바람이 세서 엄청 추웠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돌아가기로 하였다.




텅텅 비어서 갔다.





약 1시간 40분 정도를 달려 사가역에 도착한다.



뭔가 아쉬워서 사가역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조명이 예쁘다.




인근 야끼도리 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랄랄라 라면을 먹고, 호텔 침대에 누우니 스르륵 잠이 들었다.



다음날 간단하게 아침 조식을 먹고... 3일간 먹었더니 지겹다.



빠르게 사가역 버스센터로 이동



리무진버스 탑승!







약 30-40분을 달려 큐슈 사가 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사가공항 파일럿센터와 YS-11 비행기 전시를 보러 갔다.


체험비행 가격이 장난 아니다. 

여기서 헬기 면허를 취득하려면 1억 5천을 줘야 딸 수 있다고 한다;; (장학금 지원을 받으면 1억 2천;;)




과거 대한항공에서 북한에 납북당한 기체 중 하나이다.



공항에도 있는 에비스...



활주로에 내가 타고 갈 비행기가 착륙하였다.




게이트 접현을 마치고



사가공항 파일럿 센터에서 R44 헬기가 이륙한다.




시간이 되어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항공기 탑승!






서울 도착!





수하물을 찾고, 공항철도 직통열차에 탑승하였다.




3박4일간의 북큐슈기차여행, 여유로웠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