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s Dev Story

819일 동아리 시간에는 내가 개발하고 있는 머신러닝 S/W의 개념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가볍게 다루어 보았고, 아두이노 블루투스 수업을 한 후 프로젝트 개발을 하였다.





▲ 활동지를 푸는 모습



머신러닝 예제 중에는 NumberDetection하는 S/W가 있다. 이와 연계되어 컴퓨터가 숫자의 어느 패턴을 보고 분석하는지를 아이들보고 풀게 했다. 주로 각이 진 부분이나 휘어진 부분, 끝나는 부분 등에 동그라미를 쳤는데 이 아이의 경우에는 길이를 분석해서 Machine Learning을 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창의적인 발상을 했다



▲ 차량 번호판 인식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모습 



▲ 구글이 공개한 오픈소스 머신러닝 알고리즘 'TensorFlow'.




▲ 아두이노에 블루투스 HC-06을 연결해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강의를 하였다.








▲ 이후, 각자 컴퓨터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개발하였다. 한 아이는 컴퓨터 동아리 시간에 이렇게 손으로 코딩한 노트를 가져와 개발한다. 개인적으로 이 습관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 또 다른 아이는 학원을 가는 길에 도로를 건너다 사망하는 스토리로 구상한 게임을 가져와 보여줬다. 거기에 내가 '단순히 사망하는 걸로 게임을 끝내지 말고 하늘나라에서의 이야기로 확장하는건 어떨까' 라고 제안을 해 주니 바로 업그레이드하였다. 


지금도 집에서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한다.


머신러닝의 개념이 어떻게 보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개념이지만, 비전공자는 수학의 한계로 어렵게 느껴 접하는데 부담감을 느낀다. 쉽게 풀어서 설명하니 아이들은 정해져 있는 방법 뿐만이 아닌 새로운 방법들도 창조하여 만드는 모습들을 보여 주었다.


동아리에 들어오기 전에는 게임 의외에는 컴퓨터를 만져 본 적이 없는 아이들도 자신의 프로젝트를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면서 완성해 가는 모습을 보니 참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