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s Dev Story




아침에 일어나 온천으로 향한다.



노천탕.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좋았다. 1시까지는 투숙객외에는 들어 올 수 없고 11시까지 체크아웃이라 여유롭게 온천욕이 가능하다.


물이 좋아 뽀루지들이 거짓말처럼 전부 사라지고 피부가 완전 매끈매끈하다.




가족탕에 들어가서 온천욕을 하고






로비에서 휴식을 취했다.



밥을 먹기까지 (8시 혹은 8시 반 중 선택할 수 있음) 시간이 좀 남아 다른 객실을 둘러 보기로 하였다.




노천온천이 딸린 방이 별채포함 3곳이고 거긴 온돌마루이다. 

다음에는 꼭 다다미 방으로 예약해야 겠다.



조식장은 개인 방으로 되어 있어 룸키를 제시하면 해당 방으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료칸주인이 직접재배한 야채로 만든 조식 정말 맛있었다.



아침식사 메뉴



디테일한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저 차왕무시 케이스도 오카미상이 직접 만든 것이다.




뭔가 아쉬운 마음에 온천욕을 더 하기로 했다.





이젠 정말로 떠날 시간.



현관의 사무라이가 멋있다.



이로리. 


그 옆에는 장작나무가 잔뜩 쌓여 있었다.



Bye~ Aso!



아소를 뜨기 전에 도시락 집인 おべんとうのヒライ坊中店(Google 지도에는 도시락 공급업체라고 뜸)에 방문하였다.


히라이라고 적혀 있다.



맛있는 네기토로 마키와



도시락, 샌드위치



오뎅, 카라아게를 판매하고 있다.


여기 카라아게, 네기토로는 정말 일품이므로 꼭 사가는 게 좋다.

옆에서 산 도시락을 먹는 곳, 산 도시락을 데워주는 곳도 있어 현지인들이 많이 애용한다.




드라이빙을 하면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5조각만 포장해서 270엔인데 너무 양이 적어 정말 아쉬웠다.












가다 오이타역 인근 썬라이브(サンリブわさだ店, 오이타역 남쪽) 에 들려 한국으로 가져갈 물건을 사기로 하였다.


여기는 카드가 된다.






오이타역에 차를 돌려주고


(기타큐슈 out이라 원래 렌트카를 기타큐슈 공항에 돌려주려고 했는데,

이 방식으로 하면 렌트카가 현외 반납이 되어, 12,000엔이 추가되어 

그냥 오이타역에서 돌려 주고 버스를 타고 고쿠라역으로 갔다.)



토키와 백화점 앞 버스 노리바로 향했다.



내가 탈 버스는 기타큐슈(고쿠라)행 버스.

하루에 4대밖에 없는 버스로 놓치면 정말 고생하니 주의.


운임은 1500엔으로 PASMO, Suica 등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좌석 지정제가 아니므로 홈페이지 등에서 예매는 불가능하다. 버스센터에서도 예약을 해 주지 않는다.



버스가 들어온다.




버스는 벳부 키타하마



가마도 지옥을 거쳐



고쿠라역에 2시간 40분정도 걸려 도착한다.


헤이와도리역 앞에도 세워주는데, 

만약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헤이와도리역에 주변에 있다면 헤이와도리역에서 내리는 것을 매우 매우 권장한다.


고쿠라역 들어가는데만 20분 넘게 걸린다.



고쿠라 도착! 전에 묵었던 스테이션호텔도 보이고




도착하자마자 쿄우스시로 향한다.



연어 뱃살




아부리 연어



마구로



이카



우니



이쿠라



연어



네기토로



아마에비



주토로


너무 맛있어서 포장도 했다.




이어 텐진호르몬을 먹고


지금까지 먹었던 호르몬 중 가장 맛없는 호르몬이었다.



LUSH 샴푸를 샀다.



코인락카에 맡긴 짐을 찾고


(여기 코인락카가 400~600엔을 받는데, 고쿠라역 옆 백화점에 맡기는 게 200엔 선으로 훨씬 싸다. 

이 정보를 알고 있었지만 8시에 백화점이 문을 닫는다고 해서 캐리어를 안 맡겼다.)



8시 45분 기타큐슈 공항 버스에 승차하였다.


운임은 700엔이다.




수속을 마치고 출국심사를 받는다.




무안으로 출발!



Bye~ Kokura!



쿄우스시에서 포장한 스시를 비행기 안에서 먹는다.




일본에 좀 더 늦게까지 있고 싶어서 키타큐슈 out으로 정했는데, 


오이타in - 기타큐슈out 일정으로 방문하면 몸 고생만 할 뿐이다. 

입국심사를 마치면 새벽 12시 20분 정도가 되어 광주가 집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 끝 -